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16일에 이어 이틀째 보안군과 시위자들이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적어도 8명이 사망하고 3백여명이 부상했습니다.

이집트 군 병사들은 타흐리르 광장의 의회 건물 인근에 모이려는 시위자들을 해산하기 위해 건물 꼭대기에서 돌을 던졌습니다.

현지 미국의 소리 방송 특파원은 군정의 종식을 요구하기 위해 모이려던 시위자들에게 경찰이 금속 물체를 사용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집트의 카말 엘-칸주리 총리는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보안군이 정부청사들을 보호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