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27일 임시 민간 정부 구성을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집트 군 최고 위원회는 현재의 정치적 혼란이 빨리 종식되지 않으면 참혹한 파국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후세인 탄타위 군 최고 사령관은 또 현 집권 군 최고 위원회는 28일 시작되는 총선을 방해하는 어떠한 불순 세력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탄타위 장군의 이 같은 경고는 수천명의 이집트 시위자들이 수도 카이로 시내 타흐리르 광장에 운집해 군부 통치에 반대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일부 시위대는 군당국에, 내년 대통령 선거가 실시될 때까지 임시 민간  ‘구국 정부 ‘에 권력을 이양하고 즉각 퇴진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