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은 대선결과 2위에 그친 에티엔 치세케디 민주사회진보연합 후보가 선거 결과를 부정하고 자신이 대통령이라고 선언한 것을 비난했습니다.

콩고의 정보부는 치세케디 후보가 책임감 없이, 또 위법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어제 조셉 카빌라 대통령이 재선된 것이 공식 발표되자 전국에서 선거 결과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진 것과 때를 같이 합니다.

수도 킨샤사에서는 치세케디 후보의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나와 자동차에 불을 붙이고 경찰에 돌을 던졌습니다.

경찰 진압과정에서 시위자 4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한편 런던 등 콩고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유럽 도시에서도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런던 경찰이 가게와 개인 재산을 파손하는 시위대 1백43명을 구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