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가 경제개혁에 착수했습니다.

쿠바는 24일 자영업 자유화를 골자로 하는 경제 개혁 방안을 밝혔습니다.

쿠바의 공산당 기관지인 그란마는 이날 1백78개 직종의 자영업을 자유화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날 경제장관의 말을 인용해 쿠바 중앙은행은 자영업을 하려는 사람들을 돕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쿠바 정부는 이달 초 전체 공무원 5백만 명 중에 10%에 해당되는 50만 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쿠바 정부는 이번에 해고되는 공무원들에게 면허를 발급해 택시 운전사와 이발사 등 자영업자로 전환시킬 계획입니다. 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대통령은 과도한 정부 인력이 생산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도 ‘쿠바의 공산주의 경제가 실패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