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2개 국가 공존을 통한 포괄적 중동평화 해법을 성사시킬 것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클린턴 장관은 팔레스타인 인들과 이스라엘인들의 안보와 자존을 보장하는 길은 2개 국가의 평화공존을 위한 양측간의 협상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We remain convinced that if they persevere with

양측이 끈기 있게 협상을 계속해 나가면 오랜 분쟁을 끝낼 수 있는 결론에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미국은 여전히 확신한다는 것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지난 20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지원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인 ‘미국 팔레스타인 실무반’이 개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그같이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스라엘 점령지, 팔레스타인 영토에서의 유대인 정착촌 건설은 동결돼야 한다는 것이 오바마 행정부의 입장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Our position on settlements is well-known and has

유대인 정착촌 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잘 알려져 있고 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양측이 흔들리지 않고 협상을 계속하도록 끝까지 도울 의지로  있다고 클린턴 장관은 다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측은 1967년 중동 전쟁이래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유대인 정착촌 건설이 중지될 때까지 협상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유대인 정착촌 문제를 둘러싼 교착상태를 타개할 묘책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은 협상이 계속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랍연맹의 ‘후사인 하수나’ 워싱턴 주재 대사는 협상의 장애요인들에 관해 클린턴 장관이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I would have loved her to speak more about the

유대인 정착촌 건설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이스라엘 정부의 입장이 직접 협상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필요한 것은, 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이라고 하수나 대사는 지적합니다.

워싱턴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은 정착촌 문제에 관해 논평해 달라는 기자요청에 응 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유대인 위원회, AJC의 벤 코언 씨는 정착촌 문제는 협상에서 단지 한 가지 현안일 뿐이라면서 이스라엘이 독자적으로 정착촌 건설의 유보를 선언했던 것을 팔레스타인측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비난합니다. 정착촌 건설 동결은 지난 달에 만료됐습니다.

"It is very clear that the U.S. government does not

코언 씨는 미국 정부가 요르단강 서안 팔레스타인 지역내 유대인 정착촌 건설을 평화협상 과정의 긍정적 요인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것은 매우 명백하다고 지적합니다. 그렇지만 미국의 입장이 그렇다고 해서 팔레스타인 당국의 접근방식이 옳은 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코언 씨는 그러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어떤 특정 조건아래 정착촌 건설 유보를 연장할 태세로 있다는 신호를 여러 차례 보냈음을 지적합니다.

한편 코언 씨는 양측의 경계선과 이스라엘을 유대인 국가로 규정한 지난 1967년 합의내용을 클린턴 장관이 언급했음을 환영하면서 팔레스타인 당국은 바로 이 조건을 이행하려는 정치적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