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동부의 칭하이 성에서 29일 진도 5.4의 지진이 났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칭하이 성에서는 지난 4월에도 강한 지진이 나 2천 여명이 숨졌습니다.

미 지질조사국은 이 날 오전 10시 30분쯤 중국 위수현 골무드에서 남동쪽으로 376 킬로미터 떨어진 지점, 50 킬로미터 깊이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이 난 곳은 남쪽으론 티베트와 맞닿은 곳으로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지역입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지진 규모가 5.7 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에 대부분 티베트 사람들이 모여사는 위수현 지역에 진도 6.9의 강력한 지진이 일어나 2천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집 수천 채가 부서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