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14일 올해 수출 쿼터의 두 배에 달하는 1만5천7백여 톤의 희토류를 수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올해 중국의 전체 희토류 수출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3만톤 가량이 될 전망입니다.

희귀자원인 희토류는 첨단 전자기기와 건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 사용되는 물질로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공급량의 95% 이상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중국은 올해 들어 수출 쿼터를 절반 가까이 줄이고 비축 물량을 대폭 늘리는 등 자원 무기화 경향을 보여 왔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무역기구(WTO)는 지난주 미국과 유럽연합 등이 제기한 중국의 수출 규정 위반 소송에서 중국 측에 개선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