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은 10일 베이징 시내에 있는 예배 장소에서 쫓겨난 뒤 야외에서 예배를 가지려던 미등록 지하교회 신도 수십명을 구금했습니다.

1 천여 명의 개신교 신도들이 소속돼 있는 서우왕 교회의 지도자들은 베이징 시내 한 식당을 빌려 사용하던 예배 장소에서 신도들이 당국에 의해 쫓겨나자 이들에게 10일 옥외 예배에 참석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국의 공산정부는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교회에서만 예배를 보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8천만명에 달하는 중국의 기독교 신도들 대부분은 “가정 교회”로 알려진 미등록 예배 모임을 가지면서 경찰로부터 갖가지 형태의 괴롭힘에 시달리기 쉬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에이피 통신은 10일 한 신도의 말을 인용해 이번에 2백명 가량이 구금됐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