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광산에서 무려 69일간 매몰됐다 극적으로 구조된 광부 33명 가운데 31명이 퇴원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당국자들은 지난 14일 늦게 광부들 가운데 세 명이 언론의 열띤 취재 속에 처음으로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28명은 어제(15일) 대기 중인 기자들을 따돌리고 조용히 퇴원했습니다. 이들은 북부 탄광마을 코피아포의 병원에 머물렀었습니다.

남은 두 명의 광부들은 추가 치료를 위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광부 구조작업의 의료담당자인 장 로마뇰리 씨는 광부들의 건강이 전반적으로 매우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