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무이파’가 서해를 따라 북상하면서 중국과 한반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 당국은 태풍 무이파가 시속 160km의 속도로 중국 산둥 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자 주민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중국당국은 이날 산둥성과 랴오닝성에 대해 2급 경계령을 내렸습니다.이에 따라 저지대와 위험지역 주민 대피는 물론 선박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한국 기상청도 7일 제주도와 전라남도 그리고 서해 전해상에  태풍경보를 내렸습니다. 이에따라 한국 해경과 공무원도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북한 기상당국도 무이파의 북상으로 8일 새벽부터 황해남북도, 평안남북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7일 잇따라 태풍경보와 폭우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특히 평안남북도에서는 8일 밤 50∼100㎜의 비가 내리는 등 일부 지역에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