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총리는 악명 높은 공산 크메르 루주 정권 당시 교도소 소장에 대한 국제전범재판소의 판결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는 지금까지 유엔이 지원하는 캄보디아 국제전범재판소의 활동을 비판해 왔으며, 기소되는 사람의 수를 제한하려 했습니다.

국제 전범재판소는 크메르 루주 정권 당시 비밀 교도소 소장이었던 카잉 구엑 에아브에게 인류에 대한 범죄 혐의로 35년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소는 이후 에아브의 과거 구금된 기간을 감안해 앞으로 19년만 복역하도록 했습니다.

희생자 유족들은 에아브에 대한 형량이 너무 낮다고 항의했습니다. 그러나 훈센 총리는 재판소의 판결을 존중하며 캄보디아 정부가 어떠한 압력도 가할 권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