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자유의 몸이 된 버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는 자신을 지난 20여년 대부분 연금상태로 만들었던 그 나라 군사 정권에게 모종의 화해를 제의했습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올해 65살의 수치 여사는 VOA와의 회견에서 자신의 지지자들이 버마 군사통치자들과의 대립에서 굴복하지 않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수치여사는 대립이 버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아니라는 사실을  현 군사정권이 깨닫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웅산 수치 여사는 앞서 지난 13일 가택 연금에서 풀려나 집밖으로 나오면서 수천명 지지자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수치 여사는 14일 버마 최대 야당인 민족민주동맹 본부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초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수치 여사는 버마를 변화시키기 위해 모든 민주 세력들과 공동 노력하길 원하지만 이는 현 군사 지도자들과 논의를 통한 정당한  방법을 통해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민주 세력은 자신들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수치 여사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