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의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24일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장소인 불교 사원을 방문했습니다.

수치 여사가 이날 방문한 쉐다곤탑 사원은 20여 년 전 수치 여사가 가택 연금 전 정치 집회를 개최한 장소로 전날 10년 만에 재회한 차남과 함께 이 곳을 찾았습니다.

수치 여사의 아버지인 아웅 산 장군이 1946년 버마의 독립을 염원하는 대중집회를 이 사원에서 개최했으며 수치 여사도1988년 이 곳에서 민주화 집회를 열었습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한 수치 여사는 이달 초 오랜 가택연금에서 풀려난 뒤 “민주주의의 기본은 표현의 자유”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