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 군사정부의 최고 지도자인 탄 슈웨 장군은 올해로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정당 등록을 신청했습니다.

탄 슈웨 장군과 퇴임한 적어도 20명의 군 주요 인사들은 이번 주 ‘연합연대개발당’ (union solidarity and development party)을 설립했다고 버마 관영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한편 버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 산 수치 여사는 어제 (29일) 자신이 당수로 있는 민족민주동맹의 해산을 막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수치 여사의 변호인은 버마 최고법원에 수치 여사와 민족민주동맹을 대신해 각각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민족민주동맹은 지난 달 유죄판결을 받은 인물이 정당에 가입하는 것을 금지하는 새로운 선거법 때문에 다가오는 총선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