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 산 수치 여사가 버마 군사정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수치 여사는 다음달 열릴 논란 많은 총선에 앞서 군사 정권이 자신이 이끌던 민주주의민족동맹을 해체했다며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수치 여사의 변호인단은 오늘(5일) 수치 여사가 정당의 합법적인 지위를 회복하기 위한 법적 투쟁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민주주의민족동맹은 11월 7일 실시될 총선의 참가 등록을 하지 않아 정당지위를 상실했습니다. 서방측은 이번 선거가 군사통치를 은폐하려는 위장 술책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