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 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주요 야당, 민족민주동맹은 버마 정부로부터 정치 활동을 전면 중단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민족민주동맹 대변인은 오늘 (29일) ‘미국의 소리’ 방송에 자신들은 이 같은 지시에 대한 대응책을 고려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버마의 관영 신문은 버마 내무부의 서한을 인용해 민족민주동맹 당원들은 평화와 안정, 법규, 버마인들의 단합에 해를 끼칠 수 있는 활동들을 중단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또 별도의 논평을 통해 수치 여사가 예정대로 버마 전국 순회강연을 강행할 경우, 혼란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민족민주동맹은 지난 해 총선 참여를 거부해 강제 해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