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주요 야당인 보수당과 자민당이 오늘 (9일) 연립 정부 구성을 놓고 회담을 재개했습니다.

지난 6일 실시된 총선에서 승리해 제1당이 된 보수당의 데이비드 카메론 당수는 이번 선거에서 3위를 기록한 자민당의 닉 클레그 당수와 만나 어제에 이어 두 번째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앞서 카메론과  클레그 당수는 어제 (8일) 1시간 넘게 만나 건설적인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내일 (10일) 금융 시장이 개방된 이후에야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수당은 이번 총선에서 집권당인 노동당을 누르고 최대 의석을 차지했지만 과반수 의석 확보에는 못 미쳐 단독 집권은 불가능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