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 박물관에서 코뿔소 뿔 도난 사건이 증가해, 당국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영국 경찰은 28일 새벽 런던 서북부에 있는 트링 자연사박물관에 도둑이 들어, 전시중인 박제 코뿔소 2마리의 뿔을 잘라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박물관 측은 도난 당한 코뿔소 뿔이 다행히 가짜였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유럽 여러 박물관에서 유사한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자, 미리 코뿔소의 뿔을 가짜로 대체했다는 겁니다.

최근 영국과 이탈리아, 독일 등지의 박물관에서 박제 코뿔소 뿔이 도난 당하는 사건이 이어지면서, 불법 코뿔소 뿔 거래가 확대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코뿔소 뿔은 아시아에서 최음제와 약품 재료로 인기가 높으며, 다이아몬드나 금보다도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