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한 북한 축구대표팀이 강호 브라질과의 첫 경기에서, 2:1로 패했습니다.

김정훈 감독이 이끄는 북한 대표팀과 브라질의 G조 경기는 남아공 수도 요하네스버그의 엘리스 파크 경기장에서 조금 전 끝났습니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북한 팀은 우승 후보 브라질에 맞서 침착한 경기를 벌였지만, 후반 브라질에 먼저 2골을 내준 뒤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습니다.

북한 지윤남은 후반 44분 정대세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이번 대회 북한팀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조에 속한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의 경기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한편 B조에 속한 한국은 지난 12일 그리스를 상대로 귀중한 첫 승을 따낸 데 이어, 17일 아르헨티나와 두 번째 경기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