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15일) 로 예정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의 이란 방문은 이란이 유엔의 새로운 제재에 직면하기 전에 자국 핵 계획과 관련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오늘 (14일) 러시아를 방문 중인 룰라 대통령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룰라 대통령의 과제는 이란 정부와의 대화에 마지막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일 것 같다고 말했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란이 자국에4번째 유엔 안보리 제재를 가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을 약화하려 하면서, 겉으로만 협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브라질과 터키 같은 나라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질과 터키는 이란이 유엔의 중재안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데 참여해왔습니다. 중재안은 이란이 의학 연구용 원자로를 작동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자국의 저농축 우라늄을 해외로 보내 농축하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