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18일 인권 문제를 다룰 ‘진실 위원회’ 설립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브라질은 지난 20여년 군부 통치 기간 동안 수많은 인권 남용 사례가 있어왔습니다.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이날 서명한 법에 따라 진실 위원회는 지난 1964년부터 1985년까지 군부 독재 통치 기간 발생한 모든 정부 관련 공식 문서를 조사할 권한을 얻게 됩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군부 독재 기간중 정권에 반대해 온 수백명의 국민들이 살해당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엔 인권위원회의 네이비 필레이 고위대표가 적극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칠레, 우르과이 등 다른 남미 국가들과 달리 브라질에서는 그간 인권 남용과 관련된 재판이 열리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