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강타한 변종 대장균 질환의 주범이 새싹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럽 당국은 11일, 독일 북부의 유기농 농장에서 나온 새싹이 오염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조사 결과 유기농 농장에서 나온 새싹이 이번 감염을 유발하는 박테리아 변종을 옮겼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달 변종대장균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적어도 33명이 사망했고 3천여명이 감염됐습니다.

사망자 한 사람을 제외한 감염자 대부분이 독일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 관리들은 최초 스페인산 오이와 다른 채소들을 유럽 전역으로 감염을 확산시킨 원인으로 지목해 유럽 연합의 재배 농가들이 상품을 출하하지 못해 수 만 달러의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독일 당국은 오이와 토마토 양배추 등에 내렸던 경보는 해제했지만 아직 위험이 모두 가신 게 아니라며 새싹의 섭취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