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서 25일 대통령 선거가 실시됐습니다.

 6년 임기의 차기 대통령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는 사회민주당 소속인 현 하인츠 피셔 대통령의 재선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이번 선거에는 극우파인 자유당 소속 바바라 로젠크란츠 후보도 출마했습니다. 로젠크란츠 후보는 불법화된 나치 이념과 유대인 대량 학살을 부인을 금지하는 법률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스트리아에서는 최근 로젠크란츠 후보 출마 자체를 비판하는 여론이 비등했고, 출마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투표는 오후 5시에 마감되며 선거 결과는 몇 시간 뒤 발표될 예정입니다.

내각제인 오스트리아에서는 정부 수반인 총리가 거의 모든 권한을 갖고 있으며, 대통령은 명목상 국가 원수로 의전적 역할을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