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포경선단의 고래잡이를 방해할 의도로 잠입했던 호주 환경운동가 3명이 현재 이 선단에 구금됐습니다.

환경보호단체 “시셰퍼드”에 따르면 호주의 “포레스트 레스큐” 소속 3명은 “쇼난 마루2호”에 오늘 새벽 잠입했습니다.

당시 쇼난 마루2호는 호주의 서부 해안에서 약 26km 떨어진 해상에 있었으며 일본 해안경비 대원들도 함께 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시셰퍼드” 소속 환경 운동가 1명이 같은 선단에 잠입해 일본에서 5개월간 구금된 바 있습니다.

상업적인 고래 포획은 국제적으로 금지됐으나, 일본은 1987년이래 연구 목적을 이유로 불법 포획을 일삼아 왔습니다.

일본은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남극해 일대에서 천여마리의 고래를 포경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관행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