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케빈 러드 외무장관이 전격 사임했습니다. 여당인 노동당 내 정치적 갈등이 주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러드 장관은 21일 밤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러드 장관은 “길라드 총리의 지원 없이 더 이상 외교장관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러드 장관은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총리를 지내다 과세 문제로 물러난 뒤, 외교장관으로 취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