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수도 방콕에 대규모 홍수 사태로 수만명의 주민들이 탈출하고 있는 가운데 잉락 친나왓 총리는 현재 홍수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29일 주간 연설을 통해 현재 방콕의 홍수 위험도는 최고조에 달했다며 이제 다음주쯤이면 서서히 물이 빠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콕 시민들은 이에 따라 다른 안전한 지역으로 피신하기 위해 공항과 철도역, 버스 터미널 등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또 도시를 빠져나가는 차량 행렬들도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한편 태국 정부는 현재 태국 항구에 정박해 있는 미 구축함이 더 머물길 요청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태국 정부는 미군이 헬기를 이용해 심각한 홍수 피해 조사에 나서주길 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