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24일 유엔 산하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일부 농축 우라늄을 터키에 보내는 합의서 개요를 제출했습니다.

이란의 서한은 이란이 의료 연구용 원자로에 쓰이는 고농축 연료를 제공받는 대가로 이란이 보유한 저농축 우라늄 1천 200 킬로그램을 터키에 보내는 계획을 간략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이 공개한 이 서한은 합의에 따라 터키로 보내는 저농축 우라늄의 소유권은 이란에 있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이 서한은 또 핵 연료 교환이 다른 나라들과 협력하는 출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등 강대국들은 그러나, 이란이 제공하겠다는 핵 연료 규모는 보유 연료의 절반 가량에 불과하다며 의문을 던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