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서 실시된 유럽연합 가입 찬반 국민투표에서 과반수가 가입에 찬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크로아티아는 EU 27개 회원국의 승인을 받고 오는 7월 28번째 회원국이 될 전망입니다.

크로아티아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자의 66%가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투표에 참가한 유권자의 수는 절반도 되지 않았습니다.

가입 지지자들이 자국보다 선진국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중시하는 반면, 반대론자들은 현재 여러 회원국의 국채문제로 부심하는 유럽연합에 가입해 좋을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들은 또 자국의 주권이 허약해질 가능성에도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보 요시포비치 대통령은 어제 이번 투표가 크로아티아 역사의 전환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 회원국이 승인하면 크로아티아는 옛 유고연방 국 가운데 슬로베니아에 이어 두 번째 EU 가입국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