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의 하반기 ‘자금부족 지원금’을 배정 받지 못했습니다.

중앙긴급구호기금은 최근 9개 국가에 총 5천8백만 달러 상당의 하반기 지원금을 배정하면서 지난 2009년부터 매해 두 차례씩 지원금을 받던 북한을 제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스테파니 벙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OCHA 대변인은 20일 ‘미국의 소리’ 방송에, “북한이 지난 5월 1천만 달러의 ‘긴급대응 지원금’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 수혜 대상으로 추천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일 북한 내 인도주의 상황이 악화되고 자격 조건이 된다면 하반기에 ‘긴급대응 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상반기 중 중앙긴급구호기금으로부터 총 1천5백만 달러를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