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동남부의 부룬디 공화국에서 18일 총격 사건으로 적어도 36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피에르 은쿠룬지자 대통령이 희생자들의 넋을 애도했습니다.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은 19일 아직 명확한 범인들의 윤곽은 확실하지 않지만 이들은 콩고에서 국경을 넘어 온 괴한들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이번 총격 사건이 휴일 오후 수도 부룸부라에서 15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가툼바의 한 주점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손님을 가장한 총잡이들이 갑자기 총탄을 발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부룬디 경찰은 현장에서 23명의 시신을 확인했으며 인근 병원들에도 희생자 13구의 시신이 안치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현장을 직접 방문한 은쿠룬지자 대통령은 사흘 간의 특별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앞으로 한달 이내에 이번 사건의 진상을 모두 파헤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