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수해 지원용으로 제작한 영유아용 영양식이 북한의 무응답으로 지원이 무산되면서, 제3국에 무상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한국 통일부에 따르면 이미 제작된 83만 개의 영양식 가운데 29만 개를 해외에 지원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아프리카를 포함해 기아나 자연재해를 입은 특정 국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비정부기구 등과도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해외 지원용 29만 개를 제외한 나머지 54만 개는 조만간 공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한국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는 당초 영양식 140만 개와 과자 30만 개, 초코파이 192만 개, 라면 160만 개 등 총 50억 원 (미화 470만 달러) 상당의 수해 지원품을 북한에 보낼 예정이었지만 북한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지원 절차를 종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