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한주간 기상 예보와 날씨 관련 정보를 알아보는 “날씨와 생활”입니다. 오늘도 한국 기상청, 한반도 기상기후팀의 이재용 북한담당예보관(02-2181-0465)을 전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질문1> 오늘 날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2월 26일 월요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았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삼지연 -37.7도, 중강진 -28도, 신의주 -12.8도, 청진 -10.4도,  함흥 10.6도, 개성 -11도, 평양 -12.6도로 어제와 비슷하였고, 산간지방은 어제보다 낮아 추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27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2> 내일 날씨는 어떻습니까?

12월 27일 화요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으나, 황해도서해안지방은 아침 한때 눈이 오겠습니다.

예상적설은 1cm  내외, 예상강수량은 5mm 미만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0도에서 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상 4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2.5m로 일겠습니다.

질문3> 그럼, 이 번 한주간 날씨는 어떻습니까?

12월 28일(수)부터 1월 2일(월)까지의 기상전망입니다.

28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방에서 산발적으로 눈이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습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8도~영하4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도 영상 1도에서 3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북부해상에서 29~30일, 1월 1일에 1~3m로 높게 일겠습니다.

질문4> 올 겨울 기상전망이 발표되었다고 하는데, 이번 겨울 날씨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1월 상순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이 오겠습니다. 중순과 하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있겠습니다.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 서해안과 내륙에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2월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교대로 받아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으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이 오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3월은 대륙고기압 세력이 점차 약해지면서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습니다. 일시적으로 추운 날이 있겠으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 또는 눈이 오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질문5> 더불어서 내년도 기후전망이 어떤지 알려주시죠.

연 기후전망은 1년의 평균상태를 (높은, 비슷, 낮음)의 3가지로 분류하여 단계별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산출합니다.

내년(2012년)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70%, 비슷할 확률이 20%, 낮을 확률이 10%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확률이 40%, 비슷할 확률이 50%, 적을 확률이 10%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지난 2010년 6월부터 시작된 라니냐는 올해(2011) 5월 종료되었으나, 엘리뇨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는 8월부터 저수온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고, 내년(2012년) 1월 이후에는 정상상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