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는 25일 국회 남북관계발전 특별위원회의 개성공단 방문 신청에 대해 시간을 갖고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26일)로 예정됐던 남북관계발전 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의 개성공단 방문은 무산됐습니다.

한국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금강산의 남측 자산에 대해 일방적인 조치를 취하는 등 현재 남북관계 상황과 방북이 미칠 중요성을 고려했다”며 그러나 방북 신청 자체를 불허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국회 남북관계발전 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과 보좌관 등 29 명은 지난 21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어려움을 듣고 운영 실태를 점검하겠다며 한국 통일부에 개성공단 방문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지난 해 천안함 사태에 따른 5.24 조치 이후 개성공단 관계자들을 제외한 이들의 개성공단 방문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