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북한과 중국 간 농산품 교역액이 2억 3천 6백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줄어든 규모인데요, 이연철 기자가 자세한 소식 전해 드립니다.

올 들어 9월 말 현재 북한과 중국 간 농산품 교역액이 2억3천6백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1월부터 9월 사이 중국에서 1억8천1백98만 달러의 농산품을 구입했습니다. 같은 기간 북한이 중국에 수출한 농산품은 5천4백23만 달러 규모에 달했습니다.

북한의 대 중국 수출입 합계는 2억3천6백21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3.5%, 금액으로는 8백19만 달러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북한의 무역적자는 1억2천7백만 달러로 지난 해 1억4천3백만 달러 보다 1천6백만 달러 줄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북한의 대 중국 수입액이 다소 줄어든 반면 수출액은 늘어난 데 따른 것입니다.

지난 해 9월까지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금액은 모두 1억9천4백만 달러였지만 올해는 그 보다 1천2백만 달러 이상 줄었습니다.

반면, 북한의 대 중국 수출액은 지난 해 같은 기간 5천 1백만 달러 보다 3백20만 달러 이상 늘었습니다.

북한이 올해 중국에서 주로 수입한 농산품은 쌀과 옥수수, 식용유, 설탕, 목화, 버섯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옥수수가 6만8천t (67,779t)으로 가장 많았고, 쌀이 5만t (50,203t) 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밖에 식용유 2만t, 목화 3천8백t, 설탕 2천3백t, 버섯 5백t 순이었습니다.

금액 면에서는 식용유가 2천3백4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쌀이 2천1백50만 달러, 옥수수가 1천7백83만 달러였습니다.

이밖에 버섯 6백54만 달러, 목화 3백67만 달러, 설탕 1백51만 달러 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