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제16회 아시아경기대회 소식 전해 드리는 ‘아시아경기대회 이모저모’ 시간입니다. 이연철 기자와 자세한 소식 알아 보겠습니다.

) 북한이 오늘(17일)도 좋은 성적을 냈군요?

답) 그렇습니다. 북한은 오늘(17일)도 금메달 2개를 따내면서 사흘째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오늘은 사격 남자부 10m 이동표적 혼합경기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면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는데요, 특히 박명원 선수는 개인전에서 384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조용철, 김지성 선수와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합계 1,698점으로 금메달을 따내는 2배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 이번 대회에서 북한 선수가 금메달 2개를 딴 것은 박 선수가 처음이죠?

답) 그렇습니다. 박명원 선수는 북한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2관왕에 올랐습니다. 박 선수는 어제 (16일) 열린 10m 이동표적 경기에서는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는데요,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등 모두 3개의 메달을 따냈습니다.

그런가 하면, 조영철 선수는 오늘(17일) 25m 이동표적 혼합 경기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함께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는데요, 어제 열린 10m 이동표적 경기에서 딴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은메달 등 2개의 은메달을 합치면

이번 대회에서 조 선수가 딴 메달은 모두 4개로 북한 선수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아울러 조 선수는 북한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모두 목에 건 선수가 됐습니다.

) 남자 사격 이동표적 경기가 북한의 효자 종목이네요?

답) 그렇습니다. 이 종목에 출전한 김지성 선수 역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하는 등 북한은 10m 이동표적과 이동표적 혼합 2 종목의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5개의 메달을 따냈습니다.

) 북한 사격의 간판 김정수 선수, 그 동안 기대와 달리 부진한데다 운도 따르지 않았었는데요, 오늘(17일) 마침내 메달을 따냈군요?

답) 네, 김정수 선수는 사격 25m 규격 권총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 선수는 이 경기에서 150초와 20초 부문에서는 4점 앞서며 1위를 달렸지만, 10초 부문에서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결국 2점 차이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 현재 메달 순위 알아보죠? 북한이 계속 4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까?

답) 네, 북한은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0개 등 22개 메달로 종합 4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이 금메달 92개, 은메달 39개, 동메달 35개로 단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국이 금메달 29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30개로 2위, 그리고 일본이 금메달 17개,은메달 39개, 동메달 35개로 3위에 올라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5위인 타이완은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6개로 북한을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 끝으로 북한 선수들의 내일(18일) 경기 일정 알아볼까요?

답) 오늘(17일) 드디어 메달 획득에 성공한 사격의 김정수 선수가 내일(18일) 마지막 경기인 25m 센터파이어 권총 경기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역도에서는 여자부 75kg 급의 김은주 선수가 나서구요, 권투 남자부 리명선, 박정철 선수가 16강전을 벌입니다.

구기종목에서는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축구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일본과의 경기를 갖고, 여자 배구는 인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습니다. 이밖에 북한은 내일 탁구 여자단식 등 개인전 경기에도 출전합니다.

지금까지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닷새째 소식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