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산하 1718위원회가 북한의 연평도 공격과 우라늄 농축 시설 공개와 관련해, 대북 제재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의 개인과 기관이 추가 제재 대상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 드립니다.

유엔 안보리 산하 1718위원회는 연평도 공격과 관련해 북한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 위원회 위원장인 에르투갈 아파칸 유엔 주재 터키대사가 밝혔습니다.

아파칸 위원장은 6일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기존의 대북 제재 결의 1718호와 1874호의 이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며, 안보리 이사국들이 지난 주 비공개회의에서 제시했던 제안들도 함께 검토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아파칸 위원장은 대북 제재 강화 방안에 제재 대상 개인과 기관을 추가하는 것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그 문제도 논의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아파칸 위원장은 이어 현재 1718위원회의 모든 논의는 기존의 대북 제재 이행을 강화하는 데 맞춰져 있다면서, 이 달 중 또 한 차례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이번 달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의 수전 라이스 유엔주재 대사는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북 핵 문제는 안보리의 핵심 현안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라이스 대사는 그러면서 1718위원회가 선도적이고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