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간지원단체들이 북한과 수해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13일 개성을 방문합니다.

한국 50여 개 대북 지원단체들의 모임인 북민협 관계자는 12일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들과 수해 물자와 지원 대상 지역, 분배 투명성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내일 6명이 개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민협은 지난 달 중순부터 밀가루와 비상식량, 의약품 등의 대북 수해물자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으며, 한국 정부는 전용 가능성을 우려해 밀가루와 쌀 등 식량과 기자재 등은 지원품목에서 제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북민협은 지난해에도 비 피해를 입은 북한 신의주 지역에 밀가루를 비롯한 39억 원 상당의 구호물자를 보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