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법원에서는 저명한 인권 변호사이자 인권운동가 부부인 니율란과 동지친에 대한 재판이 29일 시작됐습니다. 부인 니율란은 정부의 토지압류관련 권익운동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베이징법원 대변인은 이번 재판이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고 말했지만 외신기자들과 외교관, 피고인들의 지지자들에게는 방청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니씨는 정당한 대가를 못 받고 집에서 쫓겨난 주민들에게 법적 자문을 해 준뒤 당국에 의해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니씨와 남편 동씨는 지난 4일 구금됐습니다.

니씨는 이번과 비슷한 혐의로 지난 2002년과 2008년에도 투옥됐었고, 그 기간 중 고문을 당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