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는 어제, 서방국가들이 자국의 원유수출에 제재를 가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영 IRNA 통신은 모하마드 레자 라히미 부통령을 인용해, 이란 원유수출이 금지된다면 한방울의 원유도 호르무즈해협을 지나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오만 소하르 지역과 이란 사이의 바다인 이 해협은 사우디 아라비아, 이란 등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3분의 1이 지나는 길목입니다.

총 운송원유량은 하루 1천5백50만 배럴이며, 이는 전 세계 하루 원유 소비량의 6분의 1에 해당합니다.

라히미 부통령은 또 이란 정부는 적의를 보이고 싶지 않지만 서방권이 음모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