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중국 정부에 민주화운동가들에게 대한 최근의 실형 선고를 규탄했습니다.

나비 필라이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특히 어제 제네바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중국법원이 민주화운동가 천시에게 국가전복 선동 혐의로 10년 징역형을, 그리고 천웨이에게 9년 징역형을 선고한 것을 비난했습니다.

필라이 대표는 최근에 내려진 판결이 중국 정부의 인권 향상과 보호 노력의 심각한 후퇴라고 말하고, 이것은 국내 운동가들에 대한 탄압이 강화되고 있는 증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의 구이저우성 구이양시 법원은 천시에게 어제 간략한 재판을 갖고 이 같은 판결을 내렸으며, 쉰일곱살의 천시는 무죄를 주장했지만 항소하지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이번 유죄판결이 천시가 중국 내 인권을 개선하고 정치 개혁을 촉구하는 내용의 글을 발표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