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가 급여세 감면 2개월 연장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급여세 감면 연장이 미국 경제에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공화당 주도의 하원이 이 법안을 승인함에 따라 실업수당 지급도 2개월간 연장되고 고령자 의료보험인 메디케어 환자를 대상으로 의사의 진료비에 부과되는 세금 중 27%를 감면하는 것도 연장됐습니다.

앞서 상원은 지난 주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하지만 하원은 급여세 감면은 2개월 아니라 1년 연장돼야 한다며, 법안을 거부하다가 결국 23일 표결을 실시해 통과시켰습니다.

이로써 내년 1월1일부터 미국의 1억6천만 근로자들의 급여 세율이 4.2 퍼센트에서 6.2퍼센트로 올라가는 것을 막게됐습니다. 백악관은 이로써 미국인 가구당 1천 달러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