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직후 공무원들에게 발령했던 비상근무를 23일 해제했습니다. 하지만 외교안보와 치안 분야의 공무원들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공무원 비상근무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

비상근무 체제가 장기화될 경우 연말연시 경기와 민생경제가 위축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최 수석은 하지만 북한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외교안보와 치안 분야 공무원들은 비상근무를 계속하면서 앞으로의 상황을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