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 민주화 운동의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족민주동맹(NLD)이 공식 정당 등록을 마쳤습니다.

수치 여사는 23일 행정 수도 네피도에 있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 등록을 마침에 따라 내년에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민족민주동맹은 일주일 안에 정당 승인이 이뤄지는 데로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치여사는 아직 선거구를 결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수치 여사는 또 가택 연금 상태에서 풀려난 이후 처음으로 이날 의회를 찾았습니다.

민족 민주동맹은 지난해 11월 총선 당시 수치 여사의 선거 참여를 원천 봉쇄한 선거법에 반발해 정당 등록을 거부해 정당 자격을 박탈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