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지난 해 세계에서 6번째로 미국 무기를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한국은 2010년 미국으로부터 6억 4천만 달러에 달하는 무기와 무기 관련 서비스를 수입했습니다.

미국 의회 산하 연구기관인 의회조사국 CRS은 최근 발표한 ‘2003~2010년 주요 구매국가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 보고서에서 미 국방부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CRS는 대외무기판매 FMS 프로그램 하에서 정부 대 정부간 계약을 맺고 실제로 전달된 무기를 기준으로 집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 지난 해 액수 기준으로 세계에서 6번째로 미국 무기를 많이 구입한 나라로 나타났습니다.

1위는 12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수입한 사우디아라비아, 2위는 8억 3천만 달러의 무기를 수입한 이집트, 3위는 파키스탄으로 6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4년씩 합친 통계로 따지면 2003년에서 2006년에 한국은 24억 달러로 세계 6위, 2007년에서 2010년은 27억 달러로 세계 7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