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쿠르드 자치정부 당국자들에게 타레크 알 하셰미 부통령을 넘겨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셰미 부통령은 다른 정부 당국자들의 암살을 기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말리키 총리는 21일 수도 바그다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셰미 부통령이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수니파 출신의 하셰미 부통령은 시아파 주도 정부가 제기한 이 같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셰미 부통령은 배후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내무부 대변인은 하셰미 부통령의  경호원 3명이 부통령의 지원을 받아 이라크 정부당국자들을 겨냥해 폭탄을 설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의혹 말고도 말리키 총리가 또 다른 수니파 정치인에 대한 의회 불신임투표를 요구하면서 이라크 내에서 정치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