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단체가 미국 상공회의소의 컴퓨터를 해킹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증거를 인용해 이번 해킹이 적어도 지난 2009년 11월부터 지난 해 5월 사이에 일어났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은 당시 해킹 사실을 발견한 뒤 해당 컴퓨터들을 폐쇄했습니다.

미 상공회의소는 이번 해킹이 아시아 정책과 관련한 업무를 다루는 직원 4명에 초점을 맞췄고, 이들의 전자우편 가운데 6주 분량이 도난됐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문제의 해커들이 중국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단체에 소속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은 이번 해킹이 중국에서 비롯됐다는 의혹을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