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북 인권단체가 80번째 중국 내 탈북자 구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탈북자 100명 구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 본부를 둔 북한 인권단체 LiNK (www.linkgloobal.org)가 80번째 탈북자 구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2년 전 중국 내 탈북자 100 명 구출 캠페인을 펼친 이후 총 14번의 시도 끝에 80번째 탈북자가 안전한 제3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0년 2월 캠페인 시작 이후 처음으로 8명의 탈북자를 자유세계로 구출한 이후 2010년에 22명, 올해 58명을 구출했다는 겁니다.

LiNK는 탈북자 구출을 위해 10만 달러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6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의 저스틴 윌러 부대표는 비디오 영상을 통해 모금 규모에 감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캠페인의 빠른 진전에 감격하고 있으며 애초 목표했던 탈북자 100명 구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겁니다.

지난 2004년 미국 내 한인 2세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LiNK는 탈북자 구출과 재정착 지원 외에도 매년 북미 지역의 수 백개 도시를 순회하며 북한의 인권 실상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LiNK는 또 매달 9 달러를 기부하는 회원 참여 운동과 티셔츠 등 북한자유 관련 각종 기념품 판매 등을 통해 탈북자 구출과 피난처, 재정착, 장학금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