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지난 4일 총선 결과를 옹호하며 선거 부정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푸틴 총리는 15일 텔레비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 시간에, 야당이 재투표를 요구하고 있지만 지난 총선이 러시아인들의 민심을 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총리는 또 지난주 총선 이후 시위가 일어났지만 불법행위만 없다면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모스크바에서 2만명의 시민들이 거리 시위에 참여했고, 다른 도시들에서도 수천명씩 모였습니다. 이들은 푸틴 총리의 통합러시아당이 승리한 총선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집권 통합러시아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하원 격인 두마에서 다수당 지위를 확보했지만, 의석수는 예전보다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