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그래스버그 광산 노동조합이 3개월간 계속된 파업을 끝내기로 회사 측과 합의했습니다.

현지 광산 노동조합 대변인은 14일 회사와 노조가 향후 2년간 임금을 37%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며, 파업을 끝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광산의 8천여 광부들은 지난 9월 시간당 2-3달러인 자신들의 임금을 3백% 올려 달라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그래스버그 광산은 세계 최대의 금과 구리 광산으로 지난해 매출이 50억달러에 이릅니다. 이 광산은 미국 기업이 소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0월 무장괴한이 광산 근처에서 총격을 가해 6명의 광부가 사망한 바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