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불법 조업을 하던 자국 어민이 한국 해경을 살해한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류웨이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이는 불행한 사건이며 해경의 사망을 유감으로 여긴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건 직후인 12일, 중국 정부는 유감을 표명하는 대신 한국 측이 중국 어민에게 인도주의적인 대우를 해주기 바란다는 요구를 했습니다.

이에 따라 같은 날 1백명이 넘는 한국의 퇴역군인과 운동가들이 서울 주재 중국 대사관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한편 이명박 한국 대통령은 그치지 않는 중국 어선들의 한국 영해 침범을 단속하려는 해경들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